부에노스아이레스(스페인어: Buenos Aires)는 아르헨티나의 수도이며 가장 큰 도시이다. 남아메리카 동남부 라플라타강의 하구에 자리한 항구 도시이며,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도시 중의 하나이다. 수도권인 그란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약 1,300만 명이 사는 지역으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세 번째로 큰 인구 밀집지역이다.
19세기의 내전 이후에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연방 특별구(Capital Federal 카피탈 페데랄[*])가 되어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서 독립되었으며, 빠른 속도로 팽창하였다. 과거에 독립된 도시였던 벨그라노와 플로레스는 지금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바리오가 되어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사는 사람들을 흔히 포르테뇨(porteños, 항구사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라는 지명은 스페인어로 직역하면 ‘좋은 공기’(영어: good air, 라틴어: bonus aër)로, ‘순풍(順風)’이란 뜻이다. "Nostra Signora di Bonaria"(좋은 바람의 성모(聖母)라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한 것인데, 이탈리아 사르데냐 칼리아리 지방의 교회에서 따온 것이다.
1994년 헌법에 따라 연방 특별구는 자치권을 획득하였고, 도시의 공식 명칭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자치시(Ciudad Autónoma de Buenos Aires)가 되었다. 스페인의 이름 아래 항해중이던, 항해사 후안 디아스 데 솔리스 (Juan Díaz de Solís)가 1516년 라플라타강에 도달한 최초의 유럽인이었다. 그의 원정은 차루아(Charrúa)족에 의해 살해당했을 때 중단됐다. 부에노스아이레스시는 최초로 페드로 데 멘도사 (Pedro de Mendoza)가 이끌었던 스페인의 원정대에 의해 1536년 2월 2일 Ciudad de Nuestra Señora Santa María del Buen Ayre 로서 설립됐다. 멘도사에 의해 설립되었던 시는 오늘날 도시 중심의 남쪽,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산텔모 지구에 있다.